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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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故정다빈의 빈 자리에 ‘뉴 논스톱’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정다빈이 생전 출연했던 MBC 시트콤 ‘뉴 논스톱’은 문화 대학교 학생들의 좌충우돌 청춘 일기를 그린 시트콤으로 2000년 7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총 422부작으로 방송됐다.
정다빈은 '뉴 논스톱' 출연 이후 배우로서 승승장구했지만 지난 2007년 돌연 스스로 목숨을 끊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뉴 논스톱’은 정다빈을 포함해 장날, 이제니, 양동근, 정태우, 조인성, 박경림, 이민우 등 현재 내놓아라하는 톱스타 배우와 방송인들이 거쳐갔다.
‘다시, 스물’은 ‘뉴 논스톱’ 멤버들이 당시 털어놓지 못했던 속사정과 최근 근황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화제몰이 중이다. 논스톱 출연 이후로 한번도 모이지 못했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
박경림과 김정화는 함께 정다빈의 묘를 찾아 눈물을 글썽이며 안부를 전했다.
조인성은 정다빈의 죽음 이후 “빈소를 가기 쉽지 않았다”며 “너무 미안해서 ‘내가 갈 자격이 있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정태우는 “아직도 그런 기사가 나올 때마다 허공에 대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며 여전히 믿어지지 않는 마음을 전했다.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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