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구)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 부산지역 고교에서 무단결석한 학생 수는 1천132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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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수업 모습 |
무단결석 사유를 보면 학교 부적응이 672명(59.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사유가 뚜렷하지 않아 기타로 분류한 것이 372명(32.8%)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교육과정을 밟는 홈스쿨링이 63명이었고 해외출국 16명, 대안 교육 9명으로 조사됐다.
홈스쿨링 학생 수는 경기 77명에 이어 부산이 두 번째로 많아 눈길을 끈다. 부산 다음으로는 경북이 23명이었지만 서울은 6명, 인천은 1명에 불과했다.
무단결석 이후 875명(77.2%)은 학교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경우가 11건에 달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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