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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벤투 감독직 내정 유력… 가장 원했던 감독은 불발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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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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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벤투 전 포르투갈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감독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을 유로 2012 4강에 올린 전력을 갖고 있는 지도자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위원장은 오는 17일 새 지도자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벤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벤투 감독이 아닌 키케 플로레스 스페인 감독이 거론됐으나 이는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최근 키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제안 받았다고 보도해 국내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키케 플로레스는 국내 축구팬들이 원하는 감독 1순위로 꼽혔던 지도자. 특히 리그보다는 토너먼트 컵 대회의 단기레이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터라, 키케 감독이 새 지도자로 내정되길 원했던 것.

벤투는 1988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새 감독은 오는 9월 코스타리카와 칠레와 A매치에서 한국 감독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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