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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韓꿈나무들 창의적 아이디어 쏟아진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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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유다정 인턴기자]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온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대통령상에는 경북과고 3학년 최원찬 군의 '물 튐 방지 밑창'이, 국무총리상에는 대구교대부설초 5학년 김승준 군의 '놓고 돌리는 신개념 창의놀이'가 뽑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발명품이 등장했다.



전국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지난 197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8만6155명이 참가해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301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3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경상북도 경북과학고등학교 3학년 최원찬 학생의 '빗물이 신발의 밑창을 통해 바지를 적시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발명된 Non-splash sole(물 튐 방지 밑창)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물 튀어오름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유체역학을 고려한 다양한 밑창 디자인 제작, 걸음걸이 궤적 분석 및 검증을 통해 물방울의 뜀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최적의 밑창 구조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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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찬 경북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1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과기정통부 기자실에서물 튐 방지 밑창(Non-splash sole)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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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은 대구광역시 대구교육대학교 대구부설초등학교 5학년 김승준 학생의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전략적인 과학완구 Pick&Spin(놓고 돌리는 신개념 창의놀이) 작품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탄성력이 있는 볼플런저의 작동원리를 이용하여 보드게임의 원형 회전판을 한 칸 또는 원하는 만큼 정확하게 회전하도록 만든 것으로 게임판의 개수, 블록의 색깔에 따라 1~4인까지 수준별로 게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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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 대구교육대학교 대구부설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놓고 돌리는 신개념 창의놀이(Pick&Spin)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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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최우수상(장관상)에는 천안아름초 고병탁 학생 등 10점, 특상에는 양지초 김가은 학생 등 50점, 우수상에는 경남과학고 이세현 학생 등 100점, 장려상에는 상일여고 조윤녕 학생 등 139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이상 작품에 대한 수상자 12명에게는 무료특허 변리지원과 선진과학문화탐방(10월 예정)의 특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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