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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4일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포토세션이 끝난 뒤 성 김 필리핀주재 미국대사가 전달한 서류봉투를 확인하고 있다. 왼쪽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김세구 기자 k3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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