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A가 정식 공개를 앞두고 시험 비행을 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은 지난 8일 홈페이지와 웨이보 등을 통해 J-35A가 시험 비행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J-35A는 12일 광둥성 주하이에서 개막하는 중국 최대 에어쇼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인데요,
중국 공군은 앞서 4일 J-35A의 정식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에어쇼 참가를 위해 시험비행하는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J-35A는 2017년 실전 배치된 J-20의 뒤를 잇는 중국의 두 번째 5세대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대형인 J-20보다 더 가벼운 중형 스텔스기로, 지상과 해상 등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중국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J-35A 공개 시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과 맞물리며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전력을 과시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하지만 J-35A 이미지가 공개되자 해외에서는 F-35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데요,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은 5일 "중국이 F-35 기밀 데이터를 획득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F-35가 워낙 복잡한 기체인 만큼 그대로 복제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 로이터·중국 인민해방군 신문전파센터·X @clashreport·유튜브 Lockheed Martin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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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은 지난 8일 홈페이지와 웨이보 등을 통해 J-35A가 시험 비행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J-35A는 12일 광둥성 주하이에서 개막하는 중국 최대 에어쇼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인데요,
중국 공군은 앞서 4일 J-35A의 정식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에어쇼 참가를 위해 시험비행하는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J-35A는 2017년 실전 배치된 J-20의 뒤를 잇는 중국의 두 번째 5세대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대형인 J-20보다 더 가벼운 중형 스텔스기로, 지상과 해상 등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중국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J-35A가 전력화된다면 중국은 F-22와 F-35를 운용 중인 미국에 이어 스텔스 전투기 두 종을 동시에 전력화한 두 번째 국가가 되는데요,
J-35A 공개 시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과 맞물리며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전력을 과시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하지만 J-35A 이미지가 공개되자 해외에서는 F-35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데요,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은 5일 "중국이 F-35 기밀 데이터를 획득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F-35가 워낙 복잡한 기체인 만큼 그대로 복제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작: 고현실·김선홍
영상: 로이터·중국 인민해방군 신문전파센터·X @clashreport·유튜브 Lockheed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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