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Q(대표 신철호)가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고상현)와 공동 주관한 ‘제2회 네이버 OGQ마켓 인공지능(AI)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해상도 개선 모델 개발’을 주제로,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글 텍스트 왜곡 및 깨짐 현상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9월 23일 1차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참가자들은 6주간 OGQ 연구개발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모델 개발을 진행했다. 이후 2차 본선 PT심사에서는 모델의 정확도, 문제 해결 접근 방식,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신입생인 1학년 팀 ‘Py’가 대상을, 인공지능 분야가 전공이 아닌 2학년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젊은 세대의 AI 분야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상 팀의 김정우, 곽도영, 박찬 학생은 “협업을 통해 더 나은 AI 모델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팀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상현 교장은 “학생들이 첨단 기술 도전 과제에 직접 참여해 기술 역량을 키운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술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OGQ는 오는 2025년 제3회 경진대회를 전국 50여 개 마이스터고등학교로 확대하여 AI 연구와 산업현장 적용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