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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울산시, '고용위기지역' 동구 노인일자리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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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은 지난해 울산북구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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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울산북구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모습.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2018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계획으로 당초 8602명보다 220명 증원한 신규 참여자를 동구지역 거주자에 한해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동구는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 특별지역으로 선정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저소득 노인에게 220개의 공익형(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등) 노인일자리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번 확대사업의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사업에 한해 동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여야 한다.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신분증을 소지하고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이다.

참여자는 교육을 거쳐 1일 3시간 이내(월 30시간 이상), 주 2~3일,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이번 울산지역 노인 일자리사업에는 구군 및 수행기관 등 26개 기관이 참여한다. 총 8822개 일자리에 사업비 220억 원(국비 110억, 시비 110억)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동구지역 조선업 불황에 따른 실직자퇴직자 배출로 인해 저소득노인에게도 경제적 어려움의 여파가 미치고 있다"며 "이 지역에 노인일자리 추가지원은 실질적인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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