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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직장인에게 연애는 사치?…10명 중 6명 "평일 연애할 시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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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 : 가연]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항상 모자란 시간에 쫓기곤 한다. 특히 연애 중인 미혼남녀라면, 회사 업무와 연애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이 미혼남녀 회원 349명(남 163명, 여 186명)을 대상으로 '평일 연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59%가 평일에 1시간 미만 정도만 연애에 투자할 수 있다고 답변했으며, 1~2시간(19%), 2~3시간(12%), 3시간 이상(10%) 순이었다.

또 이들 중 44%는 평일 연애의 걸림돌로는 야근을 꼽았다. 다른 원인으로는 과한 업무로 인한 번아웃(32%), 업무 후 이어진 회식(15%), 기타(9%) 등이 순위에 올랐다.

평일에 어떤 방식으로 연애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약 44%가 전화통화나 SNS를 통해 그날의 일을 공유한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저녁 간단히 함께 먹기가 약 23%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집이나 회사 근처 카페에서 데이트(21%), 출퇴근 같이하기(8%), 기타(4%) 순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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