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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울산 북구, 한글교실 수강생에 '친환경 특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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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울산 북구청의 한글학교 수강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울산 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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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청의 한글학교 수강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울산 북구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북구는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강생의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특별활동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 실천'을 주제로 특별활동을 실시한다.

저탄소 생활실천 방법, 탄소포인트제 신청, 전기를 아끼는 방법, 친환경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북구 그린리더 협의회와 연계해 진행한다는 게 북구청의 설명이다.

북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비문해 어르신들이 한글을 깨우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비문해자들에게 한글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습하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북구는 지역 8개 동에서 11개 한글교실, 12개 반을 운영해 비문해자들에게 한글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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