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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월)

관악구, 이면도로 등 1만5000㎞…'골목길 물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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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관악구는 "간선도로, 일반도로, 이면도로 등 1만5000㎞ 도로에 물을 뿌려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특히 주요 간선도로는 매일, 일반도로는 격일, 그 밖에 이면도로는 주 1회 주기로 실시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날엔 오후 10시까지 특별 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노약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의 이면도로와 골목길 물청소도 펼친다.

더위에 취약한 노인을 위해 경로당 113개소, 복지관 6개소, 은행 8개소 등 총 127개소의 '무더위 쉼터' 횡단보도 주변과 버스정류소에 '무더위 그늘막' 총 32개소를 운양한다.

한편,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고위험 만성질환자 등 약 7800명의 폭염관리 취약계층에 대해 폭염특보 시 안부전화나 가정방문 등으로 건강을 확인하고, 건강이상이 발생한 경우 119, 응급의료센터 이송 등 응급조치도 시행한다.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해. 응급 구호반은 폭염특보 발효 시 도림천변 등 거리 노숙인이 상주하는 지역을 순찰하며 물, 의약품을 공급하고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건강보건 전문인력, 노인돌보미, 노노케어, 자율방재단 등 824명의 주민 폭염재난도우미는 폭염 발생 시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안부전화를 걸어 안전을 확인하며 주민행동요령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외에도 오는 14일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악산 계곡 물놀이장'과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보호와 취약 시설물 안전관리 등 주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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