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내일날씨] 폭염특보 점점 전국으로 확대 기온33도↑…오존농도 ‘나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코노믹리뷰

23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아지랑이가 핀 아스팔트의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23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됐다.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습도는 아침에 65%에서 낮에 45%로 낮아졌다가 저녁에 65%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기상청은 23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22일 예보했다.

대구, 광주,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강원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역별 오전ㆍ오후 평균기온은 서울ㆍ경기 20~32도 강원영서 18~33도 강원영동 24~33도 충남 19~31도 충북 20~31도 전남 20~32도 전북 19~31도 경남 20~28도 경북 20~34도 제주도 20~26도 울릉ㆍ독도 21~27도 백령 18~2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영서와 강원동해안, 충북내륙, 전남내륙, 경상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고, 이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낮 기온이 31도 이상 지속되는 곳이 늘어남에 따라 폭염 관심지역이 확대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했다.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됐다.

보건복지부는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될 수 있는 한 야외활동을 삼가며, 실내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바깥과의 온도차가 크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면서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양산을 준비하거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진중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