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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비츠로시스, 220억원 규모 제주 자율주행 인프라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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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시스가 스마트시티에 필수적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비츠로시스는 '2018~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C-ITS 실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 에스디시스템, 광명디앤씨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약 220억원 규모이며, 오는 2020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츠로시스를 비롯한 컨소시엄 참여 사업자들은 제주도 내 교통사고 다발구간, 렌터카 교통사고 지점, 보행자 사고지점, 교통 혼잡구간, 위험도로(통제도로) 구간 등 주요 도로망 300㎞에 차량단말기, 노변 기지국, 돌발상황 검지기, 보행자 검지기, CCTV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C-ITS, 정밀측위기술, 자율주행 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의 핵심"이라며 "국내 C-ITS 첫 실증사업에 참여한 만큼 앞으로의 시장경쟁에서 사실상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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