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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中, 미국·한국·대만산 스티렌에 반덤핑 관세 부과…3.8~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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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한국과 미국, 대만산 스티렌에 3.8~55.7%에 달하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22일 한국, 미국, 대만으로부터 수입하는 스티렌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5년간 발효되고, 세율은 3.8~55.7%다.

중국 상무부는 "한국, 대만, 미국산 스티렌에 덤핑이 존재해 중국 관련 산업에 실질적 손해를 입혔다"면서 "이들 제품의 덤핑은 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5월 미국, 한국, 대만산 스티렌에 대한 반덤핑 조사 신청을받고 그해 6월 조사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2월 반덤핑 예비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스티렌은 폴리스틸렌, 합성고무, 플라스틱, 이온교환 수지를 제조하는데 광범위하게 쓰이는 유기화학 공업 원료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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