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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모드리치 역할 컸다..강팀 아르헨티나 꺾은 그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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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모드리치(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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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크로아티아를 20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성공시키는데 제대로 기여했다. 크로아티아 팀의 주장이기도 한 모드리치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강팀 아르헨티나까지 가뿐히 넘겼다.

크로아티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보고로드의 니즈니노보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나이지리아에 이어 두 번 연속 승리를 거둔 크로아티아는 아이슬란드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에 진출한다. 특히나 크로아티아가 16강에 진출하는 것은 20년 만의 일이다.

그렇기에 월드컵 경기 직전 크로아티아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컸다. 하지만 모드리치를 비롯해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 데얀 로브렌(리버풀) 등 빅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았던 만큼 기대감도 함께 했다. 그러나 문제는 또 있었다. 자국 내 축구협회가 잦은 구설로 분위기가 좋지 못했던 것. 이로 인해 대표팀 분위기마저 불안정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본 월드컵이 시작되자 경기에만 집중했다. 첫 경기였던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집중력엔 모드리치의 역할이 컸다는 평이 크다. 이미 개인 기량이 입증된 모드리치는 라키티치와의 완벽한 역할 분담을 통해 골문을 수차례 울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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