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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잇츠한불, `감초추출발효여과물` 함유 기능성 화장품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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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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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 종합연구소는 감초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인 '감초추출발효여과물'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비고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초는 맛이 달고 독성이 없어 한약 제조시 널리 사용되는 약재 중 하나로 지금까지 피부 미백 및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잇츠한불은 자체 보유한 특허 균주인 잎새버섯균사체(KCTC 10337BP)로 발효한 '감초추출발효여과물'에는 피부의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감초추출발효여과물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자극 및 손상에 대하여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피부 속 콜라겐분해효소(MMP-1)의 생성을 저해하여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등 항노화 효과가 우수하며, 유전자 수준에서도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감초추출발효여과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경제 협력권 산업육성사업인 「NET 지질전달체와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의 일환으로 연구된 결과물이다. 잇츠한불 측은 세계 화장품 원료사전(ICID) 등재와 더불어 NET 신기술 제형에 적용된 당사 연구소의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근수 잇츠한불 종합연구소 연구위원은 "현재 세계 각국은 자국의 생물자원에 대한 보호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과 독자적인 생물자원을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 개발을 시작으로 토종 미생물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병행해 천연물 발효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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