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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최종구 "삼바 안건 증선위 논의중…7월중 결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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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금리산정 조작, 기관징계까지는 안갈 것"

"은행 금리산정 조작, 기관징계까지는 안갈 것"

한국금융신문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금융연구원이 주최한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위반 의혹과 관련 "다음 달(7월) 중에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22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서 민간위원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어떻게 될 지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다음달 안에는 결론이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배당사고 관련한 전일 금융감독원 제재심 결과에 대해 최종구 위원장은 "사건의 파장이 커서 금감원이 신속하게 제재심 결정을 냈다"며 "앞으로 증선위, 금융위까지 올라오면 최종 (징계수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일 금감원이 발표한 일부 은행의 대출금리 조작 관련 최종구 위원장은 "개별 창구에서 발생한 일이어서 기관 징계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구 위원장은 "고의로 한 은행 직원에 대해서는 제재가 있어야 하겠지만 그것도 내규를 위반한 것이라 금감원 차원에서 제재할 지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직원 한 두명 제재도 중요하지만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제도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대출금리 산정체계 관련 금융위와 금감원을 비롯, 금융연구원, 은행권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보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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