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TJ 쿠폰’으로 증발된 장비 복구

1주년 기념 장비 복구 기회, 다양한 이벤트도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개발ㆍ서비스 업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1주년을 맞아 ‘TJ 쿠폰’을 제공한다. TJ쿠폰은 강화 실패로 증발된 아이템을 복구시켜주는 아이템이다. 또한 엔씨는 이벤트 사냥터 오픈, 커뮤니티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TJ 쿠폰은 지난해 10월 리니지M 광고에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일식집이 배경인 광고에서 손님 중 한 명이 간밤 꿈에 김택진 대표를 봤다며 아이템 강화를 시도하다 실패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멀찍이 식당 손님으로 앉아 있다가, 실패한 손님의 절규에 사레들리는 모습을 코믹하게 표현한 광고다. 이 광고에서는 TJ 쿠폰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았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TJ쿠폰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 출처=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지난 5월 15일 리니지M 1주년 기념 행사 ‘YEAR ONE’에서 ‘그때 그 쿠폰’의 정체를 공개했다. 엔씨는 리니지M 출시 1주년 기념 선물로 6월 20일부터 ‘TJ의 쿠폰’을 제공했다.

TJ의 쿠폰’은 강화 실패로 증발된 아이템을 복구시켜주는 아이템이다. 이용자는 리니지M 출시일부터 올해 5월 15일 오전 10시 이전에 증발된 아이템 중 하나를 복구할 수 있다. 복구 가능한 아이템은 희귀, 영웅, 전설 등급의 무기ㆍ방어구 아이템과 상점에서 구입한 액세서리, 티셔츠 등이다.

리니지M 1주년 기념 깜짝 선물 TJ의 쿠폰이 공개됐다. 출처=엔씨소프트

엔씨는 리니지M 정식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1주년 기념 이벤트는 7월 4일까지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는 게임 내 상점에서 ‘TJ의 스페셜 상자’를 365 아데나(게임 내 재화)로 살 수 있다. TJ의 스페셜 상자에는 TJ의 쿠폰 1주년 반지 제작서 TJ 변신 상자가 들어 있다.

이용자는 ‘1주년 반지 제작서’와 3개의 기념 반지(100일, 200일, 300일)로 ‘1주년 반지’를 만들 수 있다. 1주년 반지를 착용해 이벤트 기간 동안 능력치 상승과 공격 속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엔씨는 ‘국왕의 수렵 사냥터’를 오픈했다. 유저는 하루에 2시간 동안 사냥터를 이용할 수 있다. 국왕의 수렵 사냥터에서는 ‘국왕의 상자’ 등 이벤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국왕의 상자에서는 ‘장인의 강화 주문서 상자’, ‘영웅 무기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다.

커뮤니티 이벤트도 연다. 이용자는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의 커뮤니티 게시판에 1주년 축하 게시글 이용자 간 감사 인사글 TJ의 쿠폰으로 복구한 아이템 인증 게시글을 올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9+,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등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고 엔씨소프트는 밝혔다.

전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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