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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경북 구미서 '한국민속예술제' 개최...송가인→박애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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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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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시민운동장에서 '한국민속예술제'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 구미시가 주관하는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65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제는 지난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을 통해 약 700여 개의 민속예술 종목이 발굴됐고, 그중 국가무형문화재 44개, 시·도 무형문화재 135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12종목이 등재됐다.

또한 청소년 부문 경연이 진행돼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이 담긴 민속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고 있다.

이번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21개, 청소년부 10개 단체가 각 지역 경선을 통해 올라와 대통령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31개 단체, 1300여 명의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여 민속예술을 겨루는 풍성하고 화려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속예술 경연뿐 아니라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단체인 대전서구문화원(숯뱅이 두레)을 비롯해 박애리, 송소희, 송가인이 펼치는 초청공연과 체험행사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경연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상세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과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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