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 협약

오거돈 시장 당선인-김석준 시교육감 만나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왼쪽)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위한 공동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는 민선7기 부산시장 출범과 동시에 '교육협력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해 아이들의 안전, 건강, 먹거리, 교육격차 등을 의제로 설정해 추진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는 부산을 교육하기 좋은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협치의 신호탄으로 꼽힌다.

우선 실천과제로 부산시는 교육청이 2020년까지 설치할 계획이었던 초·중·고등학교 내 공기정화장치를 내년까지 모두 설치하고, 부산지역 305개 초등학교를 전수 조사해 옐로카펫(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건널목 보도를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칠한 것)이 필요한 학교에 16개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내년까지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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