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은 계속되는 고용 여건 악화로 인한 저소득층의 근로ㆍ사업소득 감소 및 양극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신규 기초수급자를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권리구제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오는 8월말까지 '신규 수급자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 비수급 빈곤층, 수급탈락자, 전기ㆍ수도요금 연체자,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등 맞춤형 기초생활보장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을 조사하여 신청 안내 및 접수를 지원한다.
또한 각 동별로 우체국 집배원, 통장 및 전문가로 이루어진 상시 기초수급자 발굴지원단을 구성ㆍ운영하고, 법적으로 기초생활보장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권리구제와 위기가정 보호를 위해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매월 1회 이상 개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더욱 다양ㆍ세분화되고 있는 복지사업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복지유형별로 정리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통합 안내책자 6,000부를 배부하는 한편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구축을 위해 △공감복지 빨강우체통 사업 △5K 운동 △우리마을 희망지기단 사업 역시 긴급지원제도와 연계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오는 20일부터 일반주민 및 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 권리와 의무 바로알기, 신규 기초수급자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알기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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