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원희룡 "공공 일자리 1만개 창출" 젊은층 표심 공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4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8.6.4/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는 4일 젊은 층 표심 공략에 나섰다.

원 후보는 이날 제주대학교 구내식당에서 열린 제주대 취업센터 및 청년 서포터즈와의 간담회에서 "공무원 등 공공 부문 정규직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해 우리 제주의 청년들이 제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지난 4년간 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4000억원이 넘는 차입 부채를 모두 갚아 건전재정의 토대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가용재원 조달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공부문에서 사회초년생들을 채용해 일정 기간 급여를 지급하면서 질 높은 취업과 창업 교육훈련을 하는 선 취업, 후 교육훈련 체제를 갖춘 가칭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청년 실업 문제 해결책으로 "진로를 모색하는 청년 5000명에게 월 50만원씩 6개월간 청년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제시했다.

아르바이트생들의 급여지급 등 안정성을 보장하고 구인구직을 중개, 알선하는 알바일자리센터도 약속했다.

원 후보는 이날 청년 공약으로 Δ비정규직 보호지원조례 Δ청년정규직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 Δ민간부문 생활임금 확산선도사업 Δ장기근속청년에게 목돈마련지원 등도 제시했다.

원 후보는 이날 저녁에는 제주시청 대학로와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 거리(옛 바오젠거리)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거리유세를 할 예정이다.
kd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