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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모든 포털 뉴스서비스 아웃링크법 의무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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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링크 등 포털 뉴스 서비스 제도와 관련한 내용을 법제화해 네이버뿐 아니라 모든 포털이 적용받도록 해야 한다. 포털은 가짜 뉴스 등을 통한 여론 조작을 막을 책임을 뉴스 제작자와 함께 져야 한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가 국회와 정부에 '포털 뉴스 서비스의 아웃링크'를 법률로 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5일 신문협회는 '포털 뉴스 서비스의 아웃링크를 법률로 정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네이버가 지난 9일 올 3분기 중에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를 없애고 뉴스 편집에서도 손을 떼겠다고 발표한 것에서 진정성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언론사 선택에 따라 구글식 아웃링크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힌 사실 자체가 비판 여론을 일시적으로 무마하려는 저의"라고 비판했다.

신문협회는 설령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를 전면 아웃링크로 전환하더라도 카카오, 네이트, MSN, 줌 등 다른 포털 사업자가 인링크 방식을 고수할 경우 네이버만의 아웃링크는 의미가 무색해진다고 주장했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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