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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무안군, 중장기 신 성장 로드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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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영식 무안군수 권한대행이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대비 주변지역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무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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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무안군이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향후 10년간 지역 발전계획 수립의 기본 토대가 될‘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대비 주변지역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의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 확정에 따른 선제적 대응조치로 지난해 11월 20일 착수해 6개월 동안 광주전남연구원이 수행했다.

계획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10년이며, 주요내용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 경유에 따른 무안국제공항과 주변지역 전망 및 개발 필요성과 체계적 발전전략 수립과 효과 극대화 방안,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제공항과 고속철도역의 공존을 통해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와 이점을 활용해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비롯한 역세권 개발 및 항공․물류산업, 산업경제, 관광문화, 교통, 기타 성장 동력 산업 창출 등 부문별 계획을 구체화 했다. 또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와 투자계획 및 사업추진 방안 등도 제시했다.

광주전남연구원 연구팀은“아직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이 확정되지 않아 주변지역 범위 설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안국제공항과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생산․고용 유발, 부가가치 효과 등 경제적 파급 효과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환황해축 구축을 위한 서남권 거점으로서 무안군의 발전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항공정비 연관 산업 육성 등 무안군 발전계획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용역 결과를 군 발전계획 수립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건의 자료 등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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