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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재·보궐선거 투표 종료…이 시각 부산 금정 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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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선거 투표 종료…이 시각 부산 금정 투표소

[앵커]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조금 전인 오후 8시에 끝났습니다.

각 투표소에서 집계된 투표용지는 9시쯤부터 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부산 금정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곡 제3동 제3투표소가 꾸려진 부산 금정구청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조금 전에 투표가 끝났습니다.

이곳 투표소는 현장을 정리하고 투표함을 투표소로 옮기려 하고 있습니다.

오후 7시 기준 전국 4곳의 기초단체장 선거 투표율은 52%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울시교육감의 경우 21.6%에 그쳤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여야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데요.

유권자 19만 명 가운데, 8만6천여명이 투표해, 전체투표율은 약 45.2%를 보였습니다.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김재윤 전 구청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 양자 대결로 치러집니다.

윤일현 후보는 침례병원 정상화를 내세우는 한편 재개발·재건축 지연으로 인한 지역 슬럼화 해소 등을 내세웠습니다.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김경지 후보도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를 지역 공약으로 앞세우면서 정권심판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이 공약을 지켜주길 바랐는데요.

직접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최홍기 / 부산 금정구 회동동> "이 때까지 대부분 보면 당선인들이 하기 전에는 해줄 것처럼 이야기하곤 하는데 당선되고 나면 그런 게 너무 없는 것 같아요."

금정구는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곳이지만, 선거 기간 접전이 펼쳐지면서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차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차례 금정구를 찾는 등 양당 지도부도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각 투표소에서 집계된 투표용지는 개표소로 옮겨져 오후 9시쯤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자정쯤엔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금정구청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보궐선거 #금정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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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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