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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유산균도 맞춤 시대, 롯데푸드 어린이용 유산균 '키즈 생유산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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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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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제품이 다양화 되면서 연령에 따른 맞춤형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인 '키즈 생 유산균'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2015년 베이비 생유산균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만 2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맞춤 유산균을 추가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4종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 헬베티쿠스, 락토바실러스 에시도필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와 함께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연, 비타민 D 등을 함유했다.

인체 면역 세포의 70% 이상은 장에 있으며 유산균은 잘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연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생성에 기여한다. 비타민 D는 칼슘흡수, 뼈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유산균 시장은 2015년 1579억원에서 2016년 1903억원으로 20% 이상 확대됐다. 건강기능식품 전체 시장에서도 홍삼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효능이 점차 밝혀지면서 관련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하루에 1포 섭취 시 장내에 5억 마리 이상 살아있는 유산균이 유지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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