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은상→금상’ 수상경력 부풀린 배현진에 서면경고한 선관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상경력 부풀리기를 한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서면경고를 받았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14일 “서울시 선관위가 지난 11일에 서면경고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배 후보는 신동아 인터뷰에서 2007년 숙명여대 재학 중에 열린 숙명토론대회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전국대학생토론대회에서도 ‘베스트 스피커상’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숙명토론대회에서 ‘은상’을, 대학생토론대회에서는 ‘스피커상’을 탄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배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오해와 혼란을 초래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선출직 공직 후보자로서 엄격함을 마음에 새기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