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카, 특허 받은 위조방지 필름 '짝퉁' 잡는다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주)나노메카(대표 이용준)가 빛으로 진품여부를 가려내는 위조방지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의 위조 방지용 홀로그램 기술은 각종 전자제품이나 기호품, 사치품 등의 정품 확인에 사용되고 있지만 위조나 변조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정품 판별에 서 별도의 판별기가 필요해 불편함도 있었다.
나노메카가 선보인 위조방지 기술은 제품 표면에 일반 레이저광이나 빛을 조사해 투과되거나 반사되는 빛이 특정 이미지를 나타내도록 해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만큼 매우 간편하다.
스마트폰 손전등으로 양주나 화장품 등을 비추면 진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가짜 신용카드, 지폐, 여권, 수표, IT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 가능하다. 또한 나노메카의 위조방지 기술은 특수한 나노패턴을 사용해 복제가 불가능하다.
나노메카 관계자는 "나노 임프린트를 이용한 복잡한 구조의 나노 패턴을 단순 공정으로 위조방지 필름을 제작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유용하다"면서 "위조방지 기술은 기존 상용화된 보안기술과도 접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위조방지 기술은 경제적 이점과 함께 보이드 필름 및 색 변환 잉크 등 다양한 인쇄를 사용한 보안 기술과도 접목이 가능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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