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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원조 꽃 축제 '에버랜드 장미 축제' 18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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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700여종 100만 송이 장미 전시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에버랜드가 원조 꽃 축제인 '장미 축제'를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다고 14일 밝혔다.

1985년 국내에서 처음 꽃 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 축제는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과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70여 개 꽃 축제의 효시가 됐다.

33주년을 맞은 올해 장미 축제에선 2만㎡(6천평) 규모 장미원이 7개월의 리뉴얼을 거쳐 변신해 꽃과 문화가 결합한 여왕의 화려한 복귀를 알린다.

에버랜드 측은 장미원 끝에 있는 장미성 오른쪽에 5m 높이의 3층 전망대가 새로 마련돼 장미원 전경과 멀티미디어 불꽃 쇼를 높은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미원의 4개 테마 가든도 올해 새로워져 다양한 장미가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평일에 개장 시간보다 일찍 입장해 식물 전문가와 장미원을 돌며 식물을 탐방하고, 미니 가드닝 체험과 장미차를 시음할 수 있는 '가든 투어'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하기로 했다.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참가비가 있다.

축제 기간 매주 주말에는 장미원 곳곳의 숨은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하루 5회씩 무료로 진행된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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