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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청주 현도 대규모 유통상업용지 조성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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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충북 청주시 현도면 옛 그린벨트 지역에 대규모 유통상업용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결국 무산됐다.

청주시는 최근 '남청주 현도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에서 당초 조성하려던 14만 8천여㎡의 유통상업용지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중앙도시계획 심의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한 곳에 대규모 유통상업용지를 조성하는 것이 개발 목적에 맞지 않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주현도사업단도 10만 8천여 ㎡는 지원시설용지로 변경하고 공동주택을 600세대에서 910세대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LH 청주현도사업단은 2015년 10월 사업 타당성이 낮다는 결론에 따라 애초 보금자리주택지구였던 청주시 현도면 선동리, 매봉리 등 일대 104만 1300여 ㎡ 부지를 산업단지 부지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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