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골프장 등 4천억원대 '파산 저축銀' 부동산 일괄공매

천안 마론뉴데이 골프장·신도림 테크노마트 상가 등 44건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충남 천안 마론뉴데이 골프장 등 과거 저축은행 사태 때 파산한 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 44건을 공개 입찰한다.

예보는 오는 29일부터 감정가 약 4천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일괄 공개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예보가 이번에 매각하는 부동산은 마론뉴데이 골프장부터 김포시 아파트 사업용지, 대전 미준공 복합상가,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43개호,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상가 2개호, 수원시 아파트 등 여러 종류다.

가격대도 1억∼870억원까지 다양하다.

예보 공매정보시스템(www.kdic.or.kr/k-assets)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 주요 공매물건 현황 [예금보험공사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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