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연구원들은 자율주행차량이 비포장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맵라이트'를 설계했다고 외신 더버지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금까지 미국 IT 대기업이 설계한 자율주행 시스템은 차량이 차선, 신호등 등 환경을 안전하게 탐색하기 위한 3D 지도를 사용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교외, 비포장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시험하지 않았다.
MIT 연구원들은 자율주행차량이 비포장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맵라이트'를 설계했다. (사진=더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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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라이트는 구글지도에서 찾을 수 있는 GPS데이터와 도로 상태를 관찰하는 센서를 결합했다. 따라서 비포장 도로를 자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이들은 도요타 리서치 연구기관과 협력해 도요타 프리우스에 라이다, IMU 센서를 장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니엘라 러스 MIT CSAIL 이사는 "자동차는 이 지도를 사용해 보행자, 다른 자동차와 같은 새로운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 해야 할 일을 파악한디"면서 "고밀도의 3D지도 필요성은 자율주행차량이 작동할 수 있는 장소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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