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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광진구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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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공동체 강화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쟁과 효율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지자체 모범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인권, 사회통합, 공동체, 시민참여, 상생협력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 평가항목은 ▲사회적 가치 중심 전환 ▲참여와 협력 ▲사회적 가치 구현 성과 등이다.

심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240건 사례를 대상으로 국민·전문가 심사단 및 일반 국민, 공무원의 심사를 통해 38개 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광진구는 공동체 분야에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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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행정안전부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공동체’ 분야로 장려상을 수상한 광진구 일자리정책과 김기석 과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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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구청장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으로 신경제창출을 목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진행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사업’을 토대로 지난해 10월부터는‘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를 신규 운영해 사회적경제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광진구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단체를 포함한 41개 회원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민연대와 함께 중곡동 소재 건물을 매입해 공유공간을 조성, 협동기금으로 6000만원을 조성해 자체적으로 투자 및 융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트워크 상호거래, 지역주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협동적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한마당, 기업과 연계한 청년 서포터즈 운영 등 민·관 협업사업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광진구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아 클러스터를 구축해 요양·영양·주거·정서 돌봄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회적경제 돌봄특구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앞장 서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 시상식은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사회적경제 및 일자리창출 분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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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행정안전부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공동체’ 분야로 장려상을 수상한 광진구 일자리정책과 김기석 과장(사진 제일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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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광진구청장은“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앞으로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와 민관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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