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경찰 "`홍대 누드모델 몰카` 범인, 동료 여성모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홍익대 누드모델' 사진 유출사건의 범인이 피해자의 동료 여성 모델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당시 누드 크로키 수업에 함께 있었던 동료 여성 모델이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수업에 있던 20여명에게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했다.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하기 위해서다. 사진 지웠더라도 복원 등의 과정을 거쳐 범인을 특정할 수 있다.

하지만 1명의 여성 모델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했다. 이 모델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사진을 게재한 인물로 이 여성 모델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