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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서울에 울려퍼진 고창인 함성"…'고창인 큰 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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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과 재경 향우회원 1만여명 참여 대성황

뉴스1

고향을 떠나 서울에 살고 있는 '고창인(人)'들의 큰 잔치가 22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만여 향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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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고향을 떠나 서울에 살고 있는 '고창인(人)'들의 큰 잔치가 22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제18회를 맞은 재경(在京) '고창인 큰 잔치' 행사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군의장, 군의원, 고창출신 국회의원과 군민, 14개 읍·면을 대표하는 재경 고창인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재경고창군민회(회장 김광중)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화합이라는 기치 아래 ‘SNS밴드 1만 명, 잠실 1만 명, 홈페이지 10만 명’을 통해 고창의 농축수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고창의 명승고적 등을 널리 알림은 물론, 고창 업체들 간 유기적 네크워크 구축으로 도시민과 고창군민 간 지속적 교류의 상생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재경고창인과 고창군민의 화합을 통한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고창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는 오프닝 게임을 비롯해 4개 종목의 운동회, 7080 콘서트가 진행됐다.

또 상시 행사로 고창 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고창관광 현지인 가이드 프로그램 연계코너도 운영됐다.

김광중 회장은 “고창군은 다양한 관광지와 먹거리 등이 풍족한 지역이며,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올 수 있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매우 풍부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다”며 “이러한 복 받은 고창군의 매력을 향우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고창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가 고창을 홍보하고 재경 고창인과 고창군민 간 상호화합의 장이 되어 뜨거운 고향사랑을 지속해 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천혜의 자연생태자원과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문화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고향을 그리워하며 애향심으로 무장한 재경 고창군민회가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변함없이 애정을 쏟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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