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제품 소개 예정...양사CEO도 방문 예정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다. 독일의 K-Fair, 미국 NPE와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천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그 중 SK종합화학ㆍSK케미칼은 역대 가장 큰 면적인 306㎡ 규모 부스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소비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범용 제품 중심이었던 중국 화학 시장도 소비재, 고부가 품목 위주로 재편되는 등 수요 차원에서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차이나플라스 2018 SK부스 조감도. 출처=SK이노베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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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에서 두 회사는 실생활에 주로 사용되는 포장재, 식품용기 소재부터 자동차 내ㆍ외장재 원료까지 그간 중국 플라스틱 시장 선점을 위해 확보해 온 차세대 주력 제품군을 위주로 전시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패키징(Packaging), 오토모티브(Automotive), 리빙(Living) 등 제품ㆍ용도 별로 3개의 전시 공간을 구성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친환경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고부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중심으로 고객들을 맞는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상담 부스도 별도로 마련한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미국 다우로부터 인수한 고부가 화학 제품인 SK Primacor(EAA), SARANTM(PVDC)을 인수 완료 후 첫 공개한다. SK종합화학은 두 제품의 강점ㆍ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 소개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
SK Primacor와 SARANTM은 모두 기술 장벽이 높고, 차별화된 시장이 구축돼 있어 꾸준한 수요가 전망되는 분야라는 것이 SK종합화학의 설명이다.
SK케미칼은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소재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플리스틱 브랜드인 SKYGREEN(PETG)을 통해 중국 친환경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인 SK케미칼은 이번 행사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브랜드인 ECOTRAN®, SKYPURA, SKYPEL를 새롭게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과, 김철 SK케미칼 사장도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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