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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배달의민족 "팬텀코인 관련無"…투자자 유혹 '과대광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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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은 16일 "암호화폐 '팬텀코인'과 배달의민족은 아무련 관련이 없다"며 "배달의민족 이름을 앞세워 가상화폐와 관련한 관심을 끌려 하거나 암호화폐공개(ICO) 투자를 모집하는 행위에 각별한 유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팬텀코인은 한국푸드테크협회가 ICO를 추진하고 있는 암호화폐다. 향후 이 암호화폐를 활용해 배달음식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배달앱 시장 1위 서비스인 배달의민족의 관련성에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이날 배달의민족 앱을 운영하는 기업 '우아한형제들' 측은 "일부 오해가 있는 듯 해 명확하게 알려 드린다"며 "차세대 혁신 기술로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지만 팬텀코인 ICO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푸드테크협회 주도로 맛집과 배달 앱 업체 등으로 구성된 '팬텀 컨소시엄'은 오는 6월 홍콩에서 500억원 규모의 IC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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