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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속보] 금호타이어 노사 더블스타 자본유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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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과 노사가 30일 밤 더블스타 자본유치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채권단과 노사는 “금호타이어의 더블스타로부터의 자본유치 및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상호 합의했으며, 조합 내부 절차에 따라 결정하고 결과를 채권단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주말 사이 노조원 투표를 거쳐 최종 매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노사와 채권단이 이미 합의함에 따라 노조의 투표는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한 간담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인호 산업부 차관, 이동걸 산은 회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과 조삼수 노조 대표 지회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윤장현 광주시장 등 9명이 참석해 오후 9시가 다 되어서야 끝났다.

양측은 임금 삭감 등 자구계획안을 두고 치열한 협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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