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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골목누비며 예술·그림자 놀이'…서울상상나라, 상설전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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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상상나라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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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 신규전시 홍보 포스터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는 광진구 능동 서울상상나라가 '이상한 예술 골목'을 주제로 상설전시를 새 단장해 20일 오전 10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상설전시인 '예술놀이' '공간놀이'는 앞으로 골목길에서 숨바꼭질하듯 예술의 매력을 발견하고 나만의 예술 감성이 자라날 수 있도록 이색적인 창의 놀이 체험 전시로 기획된다.

디지털 체험을 통한 체험전시물 총 14점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예술놀이'에선 작품을 렌즈로 감상하는 '담벼락 미술관', 예술가 도구를 탐색하는 '꿈꾸는 마차', 동그란 재료를 굴려 완성하는 '묘한 수프집', 팽이 경주 구성놀이인 '놀다가게', 사진을 만들어 보는 '나나나 사진관' 등 예술을 이해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전시물들로 꾸려진다.

'공간놀이'에선 그림자를 음악에 맞춰 표현하는 '골목길 댄스', 그림자 극놀이 '그림자 극장', 세계 거리와 골목으로 예술을 탐험하는 '구석구석 예술', 벽화를 그려보는 '꿈틀벽화' 등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서울상상나라에선 봄학기를 맞아 ▲영유아놀이학교(20~36개월 영유아 및 부모 대상, 3월13일~6월1일) ▲어린이요리학교(5~7세 어린이 대상, 3월13일~5월4일) ▲생각놀이학교(6~7세 어린이 대상, 3월20일 개강) 등이 열린다.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자연'을 주제로 7종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서울상상나라는 초등학교 4~5학년생을 대상으로 전시개발, 평가과정 등에 참여할 어린이큐레이터(어린이자문단)를 30명 모집한다. 이번 제6기 어린이큐레이터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울상상나라 누리집이나 매표소에서 지원서 확인 후 접수할 수 있으며 활동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다.

김혜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이번 신규전시로 어린이들이 예술적 감성과 호기심을 가지고 즐기면서 이색적인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어린이는 누구나 예술을 꽃피울 수 있는 씨앗을 품고 있듯이 이번 전시를 통해 창의적인 예술적 재능을 발견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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