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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기고]꿈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그리고 지금 바로 선택학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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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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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과 18학번 김지현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전문대학 다시 선택, “노력은 고통스럽습니다. 그렇지만 노력하지 않아 제 꿈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때가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노력하고자 합니다”

4년제를 재학, 또는 졸업을 하고 전문대학으로 진학하는 이른바 ‘U턴 입학생’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가고 있다. 이 간운데 경북전문대학교를 찾는 이가 있어 그를 만나 보았다.

안녕하세요. 경북전문대학교에 물리치료과 재학 중인 40살 김지현입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값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북전문대학교 18학번 물리치료과 김진현

1. 경북전문대학교에 들어오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는지 말해드릴게요.

경북전문대를 들어오기 전에는 병원 내에서 선수들을 치료하는 선수 트레이너와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운동치료 일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병원 내에서 도수치료를 시행했습니다.

2. 4년제를 졸업하고 우리대학 물리치료과에 입학한 동기는요.

10년 동안 운동치료와 도수치료를 해오던 중, 우연히 계기가 되어 해외 연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많은 물리치료사들을 보게 되었고 막연히 나도 저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보다 전문적인 치료사가 되고 싶었으며, 치료사로서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수많은 학과 중 물리치료과를 선택한 이유는요.

지난 시간 동안 환자를 치료하는 직업이 제 적성에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해왔고,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사를 만드는 과로 물리치료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내린 결정

4. 주위에서 4년제를 거쳐 다시 전문대로 가겠다고 했을 때 반응은 어떠했는지요.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했습니다.

특히 제 주변에 있는 친구들은 제가 다시 학교에 다니게 되면, 과 동기와의 나이차이 때문에 적응을 못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는 많은 사람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소 겁은 나지만 용기 내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5. 다시 전문대학교를 입학하기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인생철학이 있다면요.

첫째, 노력은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

노력은 고통스럽습니다. 그렇지만 노력하지 않아 제 꿈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때가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노력하고자 합니다.

둘째,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하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6. 앞으로의 소망이나 계획이 있다면.

현재 바람은 3년간 무사히 학과과정을 잘 거쳐 학교를 졸업하는 것입니다.

제가 스무 살 때 처음 대학교를 입학했을 때 보다 지금이 더욱 긴장되고 두렵습니다.

어렵게 저에게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께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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