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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동작구 도시재생 랜드마크 주민이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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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4동 앵커시설 어린이 놀이문화마당 착공

뉴스1

동작구 상도4동 앵커시설 조감도(동작구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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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는 도시재생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첫 삽을 뜬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도시재생 앵커시설 ‘어린이 놀이문화마당’ 건립 공사를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앵커시설은 도시재생 사업지역의 사회· 경제· 문화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마중물사업의 중심 컨트롤 타워다. 지속가능한 재생 동력을 확보해 자생적 구조를 구축하는 핵심시설인 동시에 주민 거점 공간이다.

올해 12월 준공이 목표이며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702㎡ 규모다.

‘어린이 놀이 문화마당’은 주민 주도로 위치를 선정했다. 놀이·돌봄 공간, 행사·공연 공간, 주민사랑방 등 구성도 주민 의견이 반영됐다.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운영비를 절감하며 에너지 자립도를 높였다. 공사 기간에는 주민참여감독자를 선정해 앵커시설 공사를 관리·감독한다.

준공 후에는 놀이공간과 행사 공간 등의 이용 수익금을 마을 기금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박범진 동작구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주민과 주민이 모이는 공간은 도시가 다시 살아 움직이게 하는 생태계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상도4동 앵커시설은 도시재생사업의 활력소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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