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출근길 짙은 안개 주의…서울 13.9도·춘천 11.2도(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날씨]광주·청주공항 저시경경보…제주도 0.1㎜ 미만 빗방울

내일부터 낮 기온 떨어져 '쌀쌀'…만조시 해안가 침수 가능성

뉴스1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도심에 안개가 끼어 있다. 2024.10.1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목요일인 17일은 오전까지 전국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도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 등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광주공항과 청주공항에서는 저시경 경보가 발효 중이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고 터널 입출구 간 가시거리가 급격히 달라질 가능성이 높으니 차량 운행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는 제주도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3분 기준 △서울 13.9도 △인천 15.1도 △춘천 11.2도 △강릉 13.5도 △대전 15.6도 △대구 15.4도 △전주 16.8도 △광주 17.3도 △부산 18.6도 △제주 2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금요일(18일)과 토요일(19일) 사이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다. 금요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안팎, 토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20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일요일(20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다. 특히 금요일(18일)부터는 강한 비로 인해 침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8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과 경기남부 등 중서부 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해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