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6 (수)

부산시 해운대구, 문화일자리사업 '장관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부산 해운대구가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장관상을 받았다/제공=해운대구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가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장관상을 받았다/제공=해운대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통령직속 기관인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취업사각지대에 있는 개그, 실용음악, 마술 등 실용예술분야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해운대형 문화일자리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주최 측은 "해운대구는 기존의 일회성, 단순노동 중심의 공공일자리사업의 한계를 넘어서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일자리'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으며, 자립형 사업으로 발전시킨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공대 오디션으로 문화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선발해 전문가의 지도로 창작 개그쇼를 개발, 정기공연하고 있다. 이들의 안정적인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대 문화놀이센터'를 건립하고, 해운대해수욕장에 야외공연장인 해변라디오도 운영 중이다.

문화일자리사업으로 통해 실력을 쌓은 단원들은 배우나 MC로도 활동하고 있다.

백선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