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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6·13지선]청주시의원 자선거구 선거구획정안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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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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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청주시의원 자선거구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이해상관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다.

이번 선거구획정안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된다.

충북도 시ㆍ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 획정안에 따르면 청주시의원 자선거구 선출인원은 4명으로 한 쪽에서는 2인 선거구로 분할해야 또 다른 쪽에서는 4인 선거구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옛 청원군 출신 시의원들과 자선거구 ,일부 주민들은 12일 청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자선거구에 시의원 4명을 뽑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선거구 인구는 8만5000여명으로 오송읍과 옥산면 3만4000여명을 제외한 시내권 주민이 전체의 60%인 5만1000명으로 4인 선거구는 시내권 지역 출마자에게 유리한 선거구"라고 강조했다.

반면 정의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선거구획정안을 또다시 누더기로 만들지 말라"며 "청주에서 유일한 4인 선거구를 분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8일 바른미래당은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하는 이유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다양한 민의를 반영하기 위해서"라며 "도의원 1인에 시의원 4인을 선출하는 선거구를 다시 2인과 2인으로 나누는 것은 양당 나눠먹기"라고 반발했다.

한편 자선거구는 오송읍, 옥산면, 운천ㆍ신봉동, 봉명2송정동, 강서2동으로 기존 자, 파, 카 선거구 일부가 합쳐서 새롭게 획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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