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하남시장 출마선언

“시민과 함께 정의롭고 풍요로운 하남 만들겠다”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김상호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김상호 선거사무소 제공)© News1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김상호(50)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12일 “도시성장에 따른 지역 간, 계층 간 양극화를 해소하고 시민이 주신 꿈을 시민과 함께 이루어 가는 시장이 되겠다"며 경기 하남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하남시청 앞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연과 혈연 중심의 하남정치 해소, 도시 미완성에 따른 불편에 응답이 더딘 하남시정의 혁신 등 시민 여러분들의 당부를 가슴에 품고 오랫동안 고민해왔다”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정치인과 이익집단의 부당한 개입이 통하는 시정은 있어서는 안된다”며 “시민 참여를 강화해 시민과 시정이 더 가까워지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Δ정의로운 하남 Δ사회적 약자도 희망을 품는 하남 Δ지속가능한 자족도시 하남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한 핵심과제로 Δ시민 참여 시정시스템 Δ사회적 경제 일자리센터 설립 Δ하남 100년 도시위원회 구성 등을 내놨다.

김 부위원장은 “‘더 가까이, 더 하나 되어, 더 풍요로운 하남’을 위해 통합과 미래의 리더십으로 하남시정을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하남 출신인 김 부위원장은 현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18세 선거권 국민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하남 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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