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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삼척 천만송이 장미축제 5월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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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삼척 장미축제 즐기는 관광객들.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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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삼척시의 대표 봄 축제로 성장 중인 장미축제가 5월18~22일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천만송이 장미, 꿈을 잇다’라는 주제로 최근 축제 주관 대행사가 선정돼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관람객이 주인공이 돼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내가 만드는 장미 이야기다.

특히 축제기간을 지난해 8일에서 5일로 줄여 짜임새 있는 구성과 내실을 도모하고 관람객 참여행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시도해 반응이 좋았던 장미가요제는 2회째를 맞아 시상금을 크게 올리고 지역출신이자 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박상철을 초대해 가요제의 취지와 명성을 전국에 홍보한다.

또 가수 중심의 단순한 공연을 벗어나 매일 밤 명화와 함께하는 로맨틱 시네마 콘서트, 거리 장미꽃 퍼레이드, 물총싸움과 스탬프 미션, 장미 DIY 체험, 아트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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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반, 장미 반.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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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경품 이벤트 수준도 높여 축제기간 매일 40만원상당 순금 상품이 걸린 황금 장미를 잡아라, 시크릿 박스, 제주도 왕복 항공권이 주어지는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 꽃 축제와의 차별성을 위해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닌 꽃을 사고 먹고 배울 수 있는 ‘장미꽃 시장’을 처음으로 열 계획이다.

장미와 세계 희귀꽃을 주제로 판매, 전시, 체험, 교육이 가능한 플라워 이벤트 존을 설치해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관람객에게 감성을 선물하는 축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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