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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포항제철소 직원 이동훈씨, 무소속으로 시의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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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부에 근무 중인 이동훈 씨(54)가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6·13지방동시선거 경북 포항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다.포스코 노경협의회 3,4,5대 근로자위원을 지낸 이 싸는 이번 선거에서 남구 카' 선거구인 대이,효곡동에 도전장을 던졌다.2018.3.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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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인 이동훈씨(54)가 6·13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자유한국당 공천만 받으면 과메기도 당선된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포항은 보수 색체가 강한 곳이다.

이런 곳에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낸 이씨는 "반드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씨는 "기초의원은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갈등을 중재하는 조정자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스코에서 근로자 대표로 오랫동안 일하면서 경영층과 근로자간의 중재를 해온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했다.

포항시 효곡동에서 20년간 살아온 그는 "지역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씨는 노조가 없는 포스코에서 3, 4, 5대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과 포항제철소 노경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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