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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전주시 개발 드론축구, '일자리 창출' 장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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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2017 코리아 드론축구 페스티벌'/뉴스1 DB © News1 문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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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첨단 탄소소재와 드론기술, ICT기술을 융복합한 신개념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드론축구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이 박람회에서 레저스포츠와 드론을 독창적으로 결합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드론축구를 통한 산업화와 세계화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유소년용 드론축구 용품을 개발하고 자유학기제와 같은 드론축구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동시에 국제 드론축구대회를 여는 등 드론축구 저변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드론축구 세계 월드컵 대회를 개최해 전주를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한 드론메카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승수 시장은 “드론축구를 발전시킬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충, 저변확대, 리그시스템 구축 등 드론축구 전반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동아시아 대회와 세계 드론월드컵 대회를 준비하고, 드론산업을 시민들을 위한 먹거리로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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