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전북도, 2018년 봄철 농기계 순회수리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전라북도는 영농기 이전 농기계 순회 수리 반을 편성·운영하고 농업인들이 영농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 3월 5일부터 30일(단, 토요일·공휴일 제외)까지 봄철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 고장과 수리불편,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 등 농업인들이 농기계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활동은 농업인이 콤바인, 트랙터, 곡물건조기 등 농기계 고장 시 수리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철 2차례 실시해 오고 있다.

봄철 농기계 수리봉사에는 대동공업(주), 국제종합기계(주), 동양물산기업(주), LS엠트론(주), 아세아텍(주) 등 5개 농기계 제조업체가 함께한다.

수리봉사는 14개 시·군에 5개반으로 편성운영되며, 전문 수리기사 8명과 5대의 차량으로 추진 중이다.

일정은 각 제조업체별 순회 계획에 따라 실시하며, 읍․면별 일정은 읍․면사무소 또는 지역 대리점에 문의하여 수리를 받으면 된다.

수리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관리기 등 전동력기계와 부속작업기를 포함하며,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점검·수리를 무료(부품대금 및 운반비 실비 부담)로 실시한다.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기계는 지역 사후 관리업소, 제조업체로 안내하여 수리를 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농기계 고장 응급처치 요령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와 농기계 점검·정비의 습관화, 안전화 등 작업 복장 착용 요령 등이다.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하여 농업인들의 자체수리 능력도 높이도록 하고 있으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주행 농기계에 등화장치 부착 사업을 지원하고 있어, 해당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무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

한편, 전라북도는 올해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부족한 농촌인력 해소 및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계와 관련 7개 분야에 125.5억원을 집중 투자 할 계획으로 농기계임대사업 3개소에 44억원, 주산지일괄기계화사업 2개소 4억원, 여성친화형 농기계지원 8개소 3.5억원, 농기계대행 장비지원 7개소 15억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노후장비 대체지원 12개소 10억원, 농기계 사고예방 등화장치 부착지원 3억원과 농기계 종합보험 8,000건에 4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영농기 이전에 점검·정비하여,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3월 30일까지 실시되는 봄철 농기계 순회수리봉사에 많은 농가가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