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디지털 사회혁신 '공감e가득' 사업 공모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주민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발굴해 해결하는 '2018년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 사업(공감e가득)'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감e가득 사업은 디지털 사회혁신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주민들은 자발적인 참여와 기여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커뮤니티 맵핑 등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거나 개선하게 된다.

공모는 주민 체감형 단일 사업을 지원하는 '공감e가득 프로젝트'와 지역 생활권 내에서 상호 연계된 다수 과제를 지원하는 '공감e가득 도시'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지역 주민을 단장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이 참여하는 '스스로 해결단'을 구성해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 현안 해결방안을 마련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는 총 35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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